캐나다 잠수함 계약 노리는 한화오션, 1만4천km 태평양 횡단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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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캐나다의 수십억 달러 규모 잠수함 도입 사업을 두고 경쟁 중인 한국의 한화오션이 자사의 최신예 잠수함 '장보고-III'급(ROKS Dosan Ahn Chang-ho)을 선보였다. 이 잠수함은 14,000km에 달하는 태평양 횡단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캐나다 빅토리아에 도착해, 캐나다 결정권자들에게 장거리 작전 능력을 과시했다.

South Korea's Hanwha showcases submarine as Ottawa mulls multibillion-dollar con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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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uth Korean submarine ROKS Dosan Ahn Chang-ho, built by Hanwha Ocean, is shown in Victoria on Saturday after making a 14,000-kilometre trans-Pacific voyage to demonstrate its long-endurance capabilities to Canadian decision-makers. (Chris Corday/CBC - image credit)

이 잠수함은 캐나다 해군과의 연합 대잠수함 훈련에도 참여할 예정이며, 이는 한화오션이 캐나다의 차세대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의 일환이다. 캐나다 정부는 독일의 경쟁사인 TKMS(ThyssenKrupp Marine Systems)와 한화오션의 제안을 놓고 수 주 내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The South Korean submarine ROKS Dosan Ahn Chang-ho arrived off British Columbia's coast on Saturday in a flashy showcase of Hanwha Ocean's bid to secure Canada’s multibillion-dollar submarine contract.

The vessel is visiting Victoria and will take part in joint anti-submarine exercises with the Royal Canadian Navy.

캐나다 잠수함 사업, 한화오션의 야심찬 도전

최근 캐나다 해군이 12척의 신형 잠수함 도입을 추진하면서 세계적인 방산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국의 한화오션이 그 중심에 서 있다. 지난 토요일, 한화오션이 건조한 3,000톤급 최신예 잠수함 '장보고-III'급(ROKS Dosan Ahn Chang-ho)이 무려 14,000km에 달하는 태평양 횡단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는 단순히 잠수함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혹독한 환경에서도 장거리 작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캐나다의 주요 결정권자들에게 직접 증명하려는 전략이다. 이 잠수함은 캐나다 해군과의 연합 대잠수함 훈련에도 참여하며 실전 능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캐나다 정부는 이르면 수 주 안에 한화오션과 독일의 TKMS(ThyssenKrupp Marine Systems) 중 어느 쪽의 제안을 수락할지 결정할 것으로 보이며, 이 결정은 캐나다 해군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잠수함 국가'를 꿈꾸는 캐나다, 12척의 신형 잠수함이 필요한 이유

캐나다 해군은 향후 15년간 12척의 신형 잠수함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태평양과 대서양 연안 방어를 넘어, 북극해와 같은 특수 환경에서의 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북극해는 얼음 밑에서 장기간 작전을 수행해야 하는 고도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지역인데, 캐나다 해군은 현재 보유한 잠수함으로는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데이비드 패첼 해군 소장은 "잠수함이 어제라도 필요했다"고 말하며 신형 잠수함 도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100년 넘게 잠수함을 운용해왔지만, 진정한 '잠수함 국가'라고 불리기에는 부족했다. 하지만 12척의 현대적인 잠수함을 갖춘다면 캐나다는 진정한 잠수함 국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캐나다 해군의 이러한 야심찬 계획은 변화하는 국제 안보 환경 속에서 자국의 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해양 주권을 수호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한화오션, 캐나다 경제 기여 약속하며 '러브콜' 보내

이번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서 한화오션은 단순한 무기 공급을 넘어, 캐나다 경제에 대한 적극적인 기여를 약속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다. 잠수함이 해외에서 건조되더라도, 양측은 캐나다 방위 산업에 대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한화오션은 캐나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잠수함 수주 시 캐나다 내에서 장갑차를 생산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온타리오주 수세인트마리의 앨고마 스틸과도 협력하여 새로운 구조용 강철 빔 공장 건설에 투자하고, 잠수함 건조 및 유지보수 시설 구축에 필요한 강철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한화는 이러한 투자를 통해 2044년까지 연간 15,000에서 22,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처럼 한화오션은 캐나다 현지에서의 고용 창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단순한 공급업체를 넘어 캐나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독일 TKMS의 반격과 캐나다의 신중한 결정

한화오션의 강력한 도전에 맞서는 독일의 TKMS 역시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TKMS는 이미 3개 동맹국에서 운용 중인 Type 212 잠수함의 최신 개량형인 Type 212CD를 캐나다에 제안하고 있다. 독일 정부는 캐나다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30년에 걸친 광범위한 경제 및 산업 혜택 패키지를 제시했다. 여기에는 캐나다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 시설 대규모 투자, 희토류 채굴 및 자원 안보를 위한 자금 지원 및 인프라 지원 등이 포함된다. 나아가 독일은 캐나다의 봄바디어 항공기를 자국 VIP 및 조기경보용으로 구매하는 방안까지 검토하며 캐나다와의 경제적 연계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두 경쟁사의 제안을 면밀히 검토하며, 단순히 잠수함의 성능뿐만 아니라 경제적 파급 효과, 기술 이전, 장기적인 파트너십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적의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결정은 6월 말경 발표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캐나다 해군의 미래와 양국 간의 방산 협력 지형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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